합격자 발표가 났는지도 몰랐다.
조회 (27)
She thought about ..|2005/12/21 (수) 01:34
공감 스크랩
어제 학원에 갔더니, 스터디 팀장 면접보러 온 사람이 있었다.
좋겠다.... 얼마나 공부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그 사람은 합격과 함께 지난 시간들을 보상받았을 것이다.
혹시 아는 사람 이름이 없는지, 천천히 합격자 이름을 살펴 보았다.
없었다.
하긴, 전국에 있는 수험생 중에 내가 아는 사람은 고작 서너명인 걸 뭐....
떨어진 사람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남일 같지 않아서 심란해진다.

'백업 > 엠파스에서 이사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운 맛이란....  (0) 2007.02.03
생각보다 나쁜 짓  (0) 2007.02.03
추락  (0) 2007.02.03
사는 게 뭐냐고?  (0) 2007.02.03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0) 2007.02.03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조회 (25)
She thought about ..|2005/12/17 (토) 02:47
공감 스크랩
하루종일 좀 우울했다.
어쩌면 나랑 상관없는 일이었는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황우석 교수님의 줄기세포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라는 뉴스에 심란하고... 슬퍼지기까지 했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생명공학에 대해 아는 게 있다면, 누가 거짓말쟁이인지 금방 알 수 있었을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지금 내가 믿고 싶은대로 믿고 있다.
진실이 뭐든 상관없다는 듯 오로지 믿음으로 닫혀져 있는 나 자신에게 실망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계속 믿고 있을란다.
우리는 진보하고 있는 거라고......
지금은 당장 혼란스럽고, 창피스러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런 과정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참, 내나라라는 게 뭔지.... 하루종일 나를 얽매었는지.....

'백업 > 엠파스에서 이사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운 맛이란....  (0) 2007.02.03
생각보다 나쁜 짓  (0) 2007.02.03
추락  (0) 2007.02.03
사는 게 뭐냐고?  (0) 2007.02.03
합격자 발표가 났는지도 몰랐다  (0) 2007.02.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