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는.... 참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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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thought about ..|2006/01/08 (일)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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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광대가 되겠다는 장생과 공길의 말이 감동이었다.
광대는, 아프고 고달프고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영화 보는 내내 측은하지 않은 인물이 없었다.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애정결핍 연산,
광대로서 제일의 재주를 가졌지만, 천민의 신분으로 멸시 받는 장생과 공길,
연산에 집착하는 녹수까지....
어차피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면, 가지고 있는 것과 갖고 싶은 것 사이의 적정비율을 얼마일까...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의 얼마를 또 지킬 수 있을까.....
인간의 본성 자체가비극적이다......
장생처럼 살고 싶다.
그러나 눈이 멀어도, 과연 그렇게 용감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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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셀로판
조회 (31)
She thought about ..|2006/01/06 (금)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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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판 미스터 셀로판...
그게 내 이름이어야 했어.
너무 투명해서 곁에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
영화 <시카고>에서 록시의 남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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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thought about ..|2006/01/05 (목)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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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의 진수는.... 고통을 수반하는 거지....
입에서 불이 나고, 눈물이 찔끔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미치고 팔짝 뛰겠는 거...
그게 바로 진정한 매운 맛이지....
물론 너무 자주 먹으면 위장에 무리가 생기니까 주의했야겠지만.....
그래도 나는 매운 맛의 고통을 즐기는 편이지.
불닭, 낙지볶음, 비빔국수, 쫄면..... 모두 맵게 맵게
한 숟가락, 한 젓가락에 코와 귀가 뚫리는 경험...... 바로 그거거든....
근데....
김치를 물에 씻어먹고, 제육볶음 시키면서 "안맵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너는...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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