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욕 나오네.

뭐하자는 거...?!

정말 이대로 끝장을 보자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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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자식은 18억짜리 집을 지었다는데 부럽지도 않으냐"

네. 저는 그럴 능력도 야망도 없습니다 아버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근데 이미 태어나서 40년 넘게 살고 있네요.

그러니 어쩔까요?
아버지 자식을 하지 말까요?
그럴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럴 수도 없네요. 진심...

마음에 독이 되고 못이 박히는 소리
저라고 못하겠습니까?
가족이란 게 어쨌든 서로 부둥켜안고 사는 사람들이라 찔렸다고 똑같이 찌르면 그 창의 끝은 결국 또 내 살을 찢으니까 말을 안하는 거죠.

이것밖에 안되어서 죄송하지만
저는 잘난 남들이 안 부럽습니다.
저는 어차피 사는 거 자체가 안즐거우니까요.
오래 사는 것도 바라지 않는데
큰병이라도 걸려 부모님에게 보험금이라도 남겨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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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 있을까 싶지만
있긴 있다.
특별히 안먹으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굳이 먹으려고 하지 않았던....
그런 음식 중 하나가 닭발 그리고 똥집
닭은 일주일에 1~2번은 꼭 먹는 것 같은데
닭발과 똥집은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런데 KFC에서도 똥집 튀김을 판단다.
그래, 튀김은 웬만하면 맛있으니까 망하진 않을 거야
주문했다.
먹어봤다.
흠..... 이런 맛이구나....
좀.... 쫄깃하고.... 질기네... ㅋㅋ

입덕은 못할 듯....
KFC에서 똥집을 시작한 거 잘한 건지, 못한 건지 모르겠다.

#KFC #똥집튀김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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