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3 17:24 전체공개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반납할 때
웬만하면 사서한테 가지 말고 무인대출/반납기를 이용하자.
너도나도 모두 조용한 자료실에서
사서는 당신에게 대출기한을 또박또박 알려주어야 하고,
감사합니다 또는 안녕히 가세요 인사까지 제법 큰 목쇠히로 얘기해야 한다.(작은 목소리도 도서관에서는 크다)
그러면 자료실에서 조용히 책 읽던 사람에겐 본의 아니게 민폐다.
그러니까 도서관 사서가 아주 잘생기거나 예뻐서 말 한번 걸어보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냥 무인대출/반납기로 하자.
익숙해지면 대출/반납이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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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01:12 전체공개

싸이에 있는 파도타기 기능....
랜덤으로 다른 사람 홈피 들어가봤자 뭐....
이젠 타인에 대한 호기심도 별로 없고....
남이 어떻게 사는지, 뭘 샀는지 뭘 먹는지 그닥 관심이 없다.
아, 나이가 들면 호기심보다는 무덤덤해지는 게 더 많아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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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21:48 전체공개

성매매에 관련된 보도프로그램을 봤다.
인터뷰 중 어느 성매수자 남자가 “성매매가 왜 불법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듣는 순간 빡 돌았다.
“내가 돈주고 성을 샀는데 그게 왜 나쁘냐”는데 모자이크한 얼굴에서도 뻔뻔함이 보여서 어이가 없었다.
왜 성매매가 불법이냐고?
그런식이면 사람 장기 매매는 왜 불법이냐? 피를 사고파는 매혈은 왜 불법이냐?

원래부터 돈 주고 사고 파는 게 아니니까 불법이잖아!
내가 지금 금욕적인 생활을 하라는 게 아니다. 성이라는 것도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합의 하에 자유롭게 성을 누리고 즐길 자유와 권리가 있다. 


근데 그걸 왜 돈 주고 사고 파냐고!!!
성을 사고 파는 순간부터 사람은 노리개가 되고 만다. 인간의 존엄성이 없어지고 착취와 학대, 폭력이 생긴다.
돈에 의해 사람이 노예가 된다. 
근데 이게 단순히 “내가 내 돈 주고 산다는데” 혹은 “내가 내 몸뚱이 팔겠다는데 무슨 상관” 그런 문제냐?
왜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답게 못 사냐? 

나도 뭐... 잘 사는 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발 더럽게 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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