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 00:31 전체공개

 

하아....
월요일부터 치통이 시작되었다.
웬만하면 참아보려 했으나 이건 이세상 통증이 아니었다.
결국 진짜진짜진짜 가기 싫은 치과에 갔다.
월요일엔 바쁘니까 그것도 화요일에 갔다.
야간진료로....
8시까지 진료였는데 예약환자가 많아서 나는 8시에야 겨우 진료를 시작했다.
통증이 시작된 왼쪽 아래 어금니는 처음부터 기형으로 났다고 했다.
응? 근데 그걸 왜 나는 마흔이 넘어서야 알았을까...? 전에 분명 충치치료도 했던 치아인데... 아무도 그런 말 안해줬는데...
암튼 그래서 신경치료하고 다시 씌웠던 걸 벗기고 다시 씌워야 한다는데...
당연히 돈이 와방 깨지게 생겼다.
할수 없이 동양생명 보험 생존급여를 받았다. 
진짜 웬만하면 보험금 건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ㅠㅠㅠㅠㅠㅠ
매달 참 근근히 산다. 근근히....
근근히 살다가 이렇게 갑자기 큰돈 들어가면 굶으며 산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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