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주변에 있는 한강공원은 대부분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사람이 덜 많은 곳을 찾다가 여길 찾게 되었다.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다소 늦은 오후시간이라 주위가 어둑어둑하다.
게이트 2번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주차장(무료)이 널널하다. 평일이라 그럴 수도...
그리고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조망마루 건물이다.
이 건물에 화장실도 있다.
이용시간은 저녁 6시까지만.
도시락 안됨. 음료만 가능
내부에 들어가보니 깨끗하고 아늑하다.
일몰을 보기에 딱 좋은 곳인데, 아쉽게도 6시까지만 오픈 ㅠㅠ
2층 내부에서 바라본 생태공원
공원 한가운데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논(낟알들녘)이다.
지금 생태공원 조성공사 중이다. 내년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는 3층 야외 테라스.
저 망원경은 아마도 철새를 관찰하기 위한 것인가 보다.
공원 규모가 꽤 크다.
공사가 다 마무리되면 찾아오는 이도 많겠지.
아직 미완성의 공원이지만 포토뷰도 있다.
공원 벤치에서 마음에 담고 싶은 글귀 발견.
해가 지고 있다.
여기가 일몰 맛집인가....
저 뒤로 한강이 보인다.
사실 한강변에 있는 공원이지만 한강쪽으로 접근은 할 수 없다.
철조망으로 막아뒀다. 그냥 이렇게 멀리서 보는 한강도 나름 운치있다.
여기는 김포에코센터.
현재는 폐쇄되었다.
아이고, 부실공사였나? ㅠㅠㅠㅠ
폐쇄되기 전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3층 전망대에서 보는 한강뷰가 참 멋있었는데...
그나저나 저기 근무하시던 분들은 다 어떻게 되셨을까...
다 실업자가 되신 건가....? 궁금...
저녁이 되니 공원 가로등에 불이 켜진다. 예쁘다.
가을 밤바람이 차다.
그러나 밤 산책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