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호수공원 가을소풍
미위불가
2019. 9. 29. 22:44
1리터짜리 대용량 커피와 돗자리를 싸들고
호수공원 가을소풍 갔다. 나혼자...
9월 말인데 미친 듯 더운 날씨.
그래도 나무 그늘 밑은 시원했다.
원래는 가을 꽃 축제 기간인데 올해는 그놈의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행사가 많이 축소되었다.
메세콰이어 숲길에는 도토리나무도 많았는데
떨어진 도토리를 다람쥐에게 돌려주는 통도 있었다.
잠시나마 아무 생각없이 걱정없이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호수공원은 나에게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호수공원 만드는 데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